기도
요즈음 아침기도에서 별무리를 위해 기도하는 중 마음에 감동함이 계속 있어 글을 올립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라."
우리(학부모)가 기도할 때, 너무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별무리학교를 위해 기도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학교의 몇가지 어려운 점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여야 하지만, 우선은 별무리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뜻을 위해 기도하여야 합니다. 이곳에 학교를 세우시고, 앞으로 한국 교육에 빛이 되어, 세상의 잣대로 세워진 학교에서 고통받고 상처받는 아이들을 치유하고 참교육이 이루어 지는 모델로 설 수 있도록. 이것을 위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 지고 뜻이 이루어 지도록. 이것이 계속적으로 선포될 때 나머지 것들은 그냥 주실 줄을 믿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여야 합니다. 그냥 아이들의 지금 현재 겪고 있는 불편함이 해소되고 극복하길 위해서가 아니고, 아이들 가운데 믿음의 아이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아이들이 같이 모여 기도하고, 그 가운데 일어서 믿음을 고백하고, "우리가 같이 기도해야 돼! 우리 가운데 다툼이 그치게 하시고, 상처가 아물도록 해주실 거야." "같이 공부 한번 해보자."" 우리 학교는 우리가 세워야 돼" 라고 외치고 이끄는 믿음의 리더들이 나오도록.
우리가 아이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지만, 선생님들께서 학교에서 기도를 같이 하고 깊은 기도로 들어 갈 수 있도록 도우고, 집에 왔을 때 또 부모가 같이 기도 하고 해서, 기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또한 학부모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학부모들은 굳건하게 서서 학교를 위해 영적으로 물적으로 도와야 하는 존재이지만, 또한 세상과 가장 가까이 있어서 세상의 생각들이 흘러들어 오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학부모들이 세상이 주는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을 분별하지 못하고, 다 학교로 전하게 되면,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일에 부담이 됩니다. 이런 것들이 얼마나 견고한 진을 구축하고 있는 지, 우리에게 계속적으로 세상의 잣대를 불어 넣는 지 모릅니다. 영적인 눈으로 이런 것들을 바라보고, 대적해야 합니다. 정말 강건하게 서야 하고, 이를 위해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 아이의 세상적인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하여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아이들이 믿음의 리더로 성장하는 축복을 부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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