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하브루타로 교육하라

엘레나 | 2015.01.06 22:37 | 조회 3227

제목 :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하브루타로 교육하라


지은이 : 전성수


출판 : (주) 위즈덤하우스


내용 :

본 책은 유대인 교육을 특성화하는 "하브루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대인들은 상업적으로 성공한 민족으로 유명하지만 그 못지않게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하여 학문적인 성취가 무척 뛰어난 민족으로 인정받고 있다.

저자는 그 근원적인 원인이 교육에 있다고 보고 유대인 교육의 특이한 점으로 "하브루타 교육"을 주목하고 그에 대해 직접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등 자료를 수집한 긑에 본 책을 저술하였다.


하브루타(havruta)라는 것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을 말한다. 탈무드에서 보듯이 유대인들은 고대로부터 랍비, 학자들이 서로 대화하며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에 대해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기록에 남겨왔다. 현재도 유대인 학교에서는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을 매우 중요시 하며 그에 따른 해결책 모색을 교육의 주안점으로 삼는다. 또한 질문에 대한 정답을 가르쳐 주고 외우게 하는 대신 반문을 하거나 해서 본인이 해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정답을 강요하는 대신 여러가지 해답을 구해나가는 과정을 스스로가 계속 연습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는 과거 소크라테스가 끊임없는 질문을 많은 사람들에게 함으로서 답을 찾아가게하는 "산파법(조산원이 아이를 낳는 사람을 도와 아이를 낳게 해주는 것 처럼 스스로 답을 구해내게금 도와준다는 의미)" 과도 유사하다. 하브루타 교육은 이러한 토론을 학생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러한 교육은 당연히 암기보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함으로서 유대인은 학술적인 부분 뿐 아니라 영화계 같이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는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 창의성이야말로 현대에 와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창조경제라는 이름으로 창의성 있는 방향으로 창조적으로 경제를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목청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하브루타 교육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크다고 하겠다. 현재 초, 중, 고등학교 가릴 것 없이 대한민국 학생들의 교육 시간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입학시험에 몰두하는 암기식 교육이 주가 되고 있어 많은 교육시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진정한 실력은 많이 퇴보되고 단순히 기계적으로 시험만 잘보는 학생들이 양산되고 있다. 굳이 유대인의 하브루타 교육이 아니더라도 모든 서구 선진국의 교육은 단순 암기를 벗어나 토론과 질문을 많이하고 창의적인 학습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 대세이다. 국내 교육도 하브루타 교육과 외국의 다른 사례들을 검토하여 학생들에게 근원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방향의 교육으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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