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무리 교사,아이들,학부모! 새로운 가족을 만나다!
이렇게 교사를 전적으로 신뢰해주시는 학부모님들과 함께 한다는 것! 큰 축복입니다!
[밴드 글]
별무리...
함께 한 2년의 시간!
교사, 아이들, 학부모! 하나가 되어 더욱 끈끈한 공동체가 되고 있음을 오늘 또 한 번 느꼈습니다.
부모님들을 만나면 너무 반갑더라구요! 한 분 한 분 인사하는데 오늘... 특히 가족 친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주 봐서 그런가봐요.^^ 진짜 친지들은 명절에 봐서 1년에 2번 보는데... 오히려 더 자주 뵙는 것 같네요.^^
이렇게 밴드로 글, 사진, 댓글로 교제하는 친밀함!
이런 학교가 또 있을까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별무리공동체가 더 좋아집니다. 이런 특별한 공동체는 처음이에요...
기숙사 당직날 아침 6시 30분!
방을 돌아다니며 조금만 더 자면 안되냐고 어리광부리는 아이들을 깨울 때가 생각납니다.
저도 피곤할 때면 깨우다가 포기하고 아이들 이불 속으로 들어가 껴안고 잠깐 잠들기도 했는데...
매일 보는데도 지겹지도 않고 늘 새롭고 예쁜지...
선생님 방이 신기하다고 노크해서 막 들어오는 아이들...
격려가 필요한 아이들은 몰래 불러서 라면도 끓여주고!ㅎㅎ
새벽에 아프다고 노크하는 아이들... 온 몸에 뜨겁게 열이 나서 차가운 물수건으로 열을 내리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저도 가끔 아이들마냥 신나게 같이 장난도 치고... 춤도 추고! ㅎㅎ
아이들이 듣고 싶은 음악도 틀어주고...
정말 행복했답니다!^^
오늘 공항에서 함께 했던 기숙사 생활이 생각나서 울컥했답니다.
꼬맹이들 보고 싶네요...ㅠㅜ
추억으로 잘 간직하겠습니다!
시간이 훌쩍 지나서 다시 별무리로 올 그 순간만 기대하겠습니다!
아이들 정말 건강하게 잘하고 올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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