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쌍딩이워쪄!!!!!

twinsmom909 | 2012.03.12 20:46 | 조회 2344

일주일을 지내고 집으로온 쌍딩이.....

재밋었어?  어땠어? 친구는 많이 사겼어? 잘때 무섭지는 않았어? 아픈데는 없었어?.......

묻고 싶은 말도 많고, 듣고 싶은 말도 많고,......

쌍딩이도 이것저것 하고싶은 말이 많다.

너무나 수다쟁이가 되어서 돌아온 막둥 가은이 말 수 가 적었던 가은이가 시끄러울 정도로 말이 많아졌다.

웃을때 재밋는 모션도 생겼다. 늘 잘 짜던 막둥 가은이.... 너무 우습다 가은이의모습이 너무 귀엽고 예뻐졌다.

확실히 애들은 부모가 없어야 교육이 되는가보다..

 

너무나 의젖해진 가영이 말투가툭툭이었던 가영인데 너무나 부드러워졌다. 눈 빛이 조금은 무서웠던 가영이 그래서 쫓아다니며

"가영아 너는 웃어야돼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너가 화난줄 오해한다. 그러니까 늘 웃어 알겠지"

그렇게 잔소리를 했었는데 웃음이 많아졌고 너무나 놀라운 것은 아빠에게 적대감이 있었던 가영이다.

"엄마는 왜 아빠랑 결혼했어?"를 자주 묻던 우리 가영인데  이번에 와서 피자를 먹다가 늦어진 아빠를 기다리며"엄마 아빠꺼

두개 남겨놓자"라는 말을 먼저 했다. 옆에 있던 애들 이모도 눈이 동그래지며 놀랐다.  아삐도 그런 가영이가 고마웠는지 선뜻 운동화가 필요하다는 가영이의 말에 운동화를 사주기로 약속한다.

 

두 아이가 너무나 달라졌다. 가슴이 벅차며 감사하고 반갑고 이것이 다는 아니겠지만 그냥 다 좋다.

아이들이 가고있는 길이 보이는 것 같다.

 

엄마 친구들이 보고싶다며 "엄마아빠만 보고싶은 것 빼면 안오고싶어"라고 말한다. 한편으로는 너무 섭섭하면서 한편으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잘 적응하고있는 쌍딩이에게 고맙고  이렇게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우리 별무리의 모든 아이들과 선생님들 마을모든분들 감사하고 제가 할 것은 오직 기도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선생님들의 모든 희생이 너무감사해요 선생님들과 모든학교에 관계된분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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