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5월부터 10월달까지 매달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같은 선교지를 방문하게 됩니다.

저희가 방문한 선교사님의 선교지는 인도 아이들의 공부방입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와서 쉬고, 놀고, 그 안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배우며 성경과 찬양을 배우기도 합니다.

여름성경학교때는 이 곳에 무려 400명까지도 아이들이 몰린다고 합니다.

평상시에는 50~100명 사이로 모이고요.

인도 아이들은 어린아이부터 10학년까지 골고루 있고, 이곳 선교사님을 아버지처럼 따릅니다.

요즘은 인도도 더운 시기라 방학이라 아이들이 오지 않고 있는데 다음달 개학을 앞두고 새롭게 페인트를 벽에 바르는 작업을 하기 위해 저희 별무리가 오게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페인트 사는데 보태고 싶다고 선교헌금으로 자신의 용돈을 쪼개 내주었습니다.

선교지는 천장이 슬레이트 지붕이라 정말 더웠고, 전기가 끊겨 있어 선풍기도 돌지 않는 더운 작업 환경이었는데도 누구 하나 땀 흘리면서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페인트 작업을 한 우리 별무리 아이들.

다음 달에는 드디어 그곳에서 인도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아이들과 귀한 나눔을 하고 우리가 11월에 한국에 돌아가면 우리의 후배들이 이곳에 와서 똑같이 선배들이 만났던 아이들을 계속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별무리와 인연을 맺게될 인도 아이들이 저도 궁금합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도 인도와 우리 별무리를 위해 계속적으로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