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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무리학교 공동체에 우리 교육의 희망을 걸어봅니다_임태규(두레자연중고등학교 교장)

hanbae74 | 2011.10.06 19:12 | 조회 5604

 

 

별무리학교 공동체에 우리 교육의 희망을 걸어봅니다.

 

 

 

임태규 (두레자연중고등학교 교장)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별무리학교를 세우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며 수고의 땀방울을 흘리는 공동체를 위해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 7월 23일에 있었던 기공식은 별무리학교의 기초를 세우는 장도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교사 선교회가 복음을 통하여 우리 교육의 희망이 되고자 열심이 특심이 되어 달려왔는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보시고 별무리학교 공동체를 직접 만드셔서 새로운 비전으로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평소에 존경하는 몇몇 교사선교회의 지인들을 통해서 별무리학교 공동체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에 소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 별무리학교 공동체를 통하여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처럼 수많은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하고 이 나라와 하나님 나라의 일꾼을 길러내는데 귀하게 쓰임을 받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라고 말씀하시면서 “너로 하여금 큰 민족을 이루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이 어쩌면 하나님께서 별무리학교 공동체에게 지금 말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별무리학교 공동체에 우리 교육의 희망을 걸어봅니다.'

 

교사선교회를 이끌어 온 믿음의 선배들과 그들이 걸어온 길 그리고 그 공동체를 보면서, 데살로니가 교회를 칭찬했던 사도 바울의 말처럼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가 별무리학교 공동체에 동일하게 녹아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소망함이 별무리학교 공동체의 소망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땅에는 우리 교육을 걱정하는 목소리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하나님 말씀을 청종하는 목소리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미 인본주의 세계관에 진하게 물들어 있는 세상 교육을 변화시키기란 쉽지 않는 일이지요. 물론 기독교대안학교연맹과 기독교대안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육운동,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학교운동이 힘 있게 일어나고 있지만 우리나라 기독교대안학교 현실은 여전히 어둡기만 합니다. 또한 공교육 현장에서는 기독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들이 있고 또 좋은교사 운동차원의 정책적인 대안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 또한 우리 교육의 현실을 변화시키는데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학교와 교육의 중심에 하나님이 온전히 서 있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혼탁한 이 시대 교육의 중심에 서서 우리 교육일반의 유일한 대안이 되어 세상교육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학교로 서 주십시오. 세상교육이 주목하는 학교로 서 주십시오. 나인성에서 죽었던 과부의 아들이 살아났던 것처럼 교육사건이 일어나는 학교로 서 주십시오. 먼저 세워진 기독교대안학교를 일깨우는 학교가 되어 주십시오. 그리고 세상을 섬기는 학교가 되어 주십시오. 이제야 비로소 기공식을 올렸지만 이미 수많은 크리스천들은 별무리학교가 세상에 얼굴을 드러낼 때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손길이 여러분과 함께 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승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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