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이트

논제를 분석하는 능력과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하여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주며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의사소통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합니다. 더 나아가 의사소통의 근간인 되는 경청의 중요성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과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바른 관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온라인 독서학교

온라인 독서학교 '다니엘의 서재'는 4개 단계의 독서 학교를 개설하여 수준별로 학교를 선택하여 2개 학교를 의무적으로 이수하는 온라인 독서지도 시스템임.

독서캠프

독서 동기, 독서 몰입, 독서법의 기초를 익히는 시간. 그리스도인의 독서는 책을 읽고 책의 내용대로 살아가는 지성의 제자도를 실천하는 독서임을 내면화하는 시간. 7학년은 학기 중 4박 5일 1회 의무 참석. 타 학년은 방학중 다양한 독서 캠프에 선택 참석함.

말씀저널쓰기

큐티와 글쓰기의 만남. 말씀을 묵상하고 매일 10분 이상 생각과 느낌을 글로 쓰는 습관을 통해 글쓰기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생각을 명료하게 하는 훈련을 하는 시간.

커뮤니케이션

웹 기반에서의 소통을 위해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개인 관심사를 중심의 블로그 제작과 관리, 개인 포트폴리오 작성을 위한 개인 홈페이지 제작과 관리의 기초지식과 기능을 훈련함.

주제별 테마여행

학생들이 희망하는 과학, 역사, 문화, 사회적인 이슈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경험하고 이 시대를 이해하는 기회로 삼는다.

창의적 프로젝트 학습

현대 사회의 지식은 매우 통합적이다. 그러므로 배우는 과정부터 종합력, 분석력, 적용력, 지식간의 호환성을 감안하며 학습되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학생들이 배우고 싶고 궁금해하는 영역을 연구하여 다양한 형태의 산출물을 만들어 보고 서로 공유하는 프로젝트 학습은 학생들의 종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현장 체험 학습

반만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 나라는 문화적으로 매우 우수하다.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 조상들의 숨결을 느끼며 지혜를 배우는 일은 학생들의 긍정적인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매우 소중한 요소가 될 것이다.

4D 프레임

수리과학창의력의 향상을 위해서 4D프레임을 통한 STEAM 교육을 하는 동아리임

융합영재학급 운영

현대의 지식사회는 가치창출을 위해 독단적으로 존재하는 형태의 지식을 허락하지 않는다. 지식은 상호 보완적이고 융합적인 형태로 학습되어져야 한다. 서로 다른 교과끼리, 서로 다른 내용들이 창의적으로 통합되어 독창적인 가치를 창출해내는 융합적 학습 과정은 다음 세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요소이다.

주제별 테마여행

학생들이 희망하는 과학, 역사, 문화, 사회적인 이슈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경험하고 이 시대를 이해하는 기회로 삼는다.

창의적 프로젝트학습

0교시 체육

학생들이 일상 활동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한다. 친숙하면서 비경쟁적인 즐거운 분위기에서 3가지 운동요소(유산소운동(심혈관), 근육강화, 골격강화)를 목표로 달리기와 게임 및 기타 흥미로운 체육활동을 통합시킴으로 종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수영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며, 물속에서 하는 운동이기에 어느 부위든 체중이 실리지 않고 관절에 무리가 따르지 않게 할 수 있으며 특히 관절이 약한 학생들에게 좋은 운동이다. 전신운동을 통한 다이어트 효과도 뛰어나고 혈액 순환에도 좋다. 어깨와 팔 근육을 강화 시키고 전신운동을 통해 온 몸의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켜 주게 되어 수영자체는 온몸의 유연성을 키워준다.

배드민턴

배드민턴은 달리기, 도약, 몸의 회전 및 굴곡과 신전으로 이루어진 전신 운동을 할 수 있다. 배드민턴은 활동 형태가 달리고 치는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파괴적 욕구의 해소는 물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 맑고 밝은 정서를 유지 시켜 줄 수 있다.

별무리 오케스트라

하나님께서 주신 각자의 음악적 재능을 깨닫고 관현악 연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Shadow Reading

Shadow Reading 메뉴얼을 따라 반복 학습함으로써 listening, reading, spaeking, writing 영역을 고루 발전시킨다. 각자 수준에 맞는 본문을 개별적으로 학습하므로 부진한 영역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동시에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기른다.

해외이동수업

이 시대에 알맞는 국제적 안목을 형성하며, 그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세계 사회에서 자신들이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탐색하는 시간.

1-1. 기독교 세계관, 가치/역량교과

학교가 지향하는 교육목표와 가치를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학년별로 위계성을 가진 기독교 세계관, 가치, 역량 교과과정을 전개한다.
각 과정들이 전문적이고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 교사를 팀 단위로 편성하여 소그룹(12명 이하) 형태의 규모로 토론, 강의, 독서,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을 전개한다.
가치 및 역량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기적인 협의 구조를 만들고 학교는 교육과정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학생의 성장을 모니터링 한다.

1-2. 성경적 삶 훈련

학생들은 건강한 기독교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거나 생활관 생활을 통해 신앙과 삶의 통합 모델을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성경적 삶과 문화를 체득하고, 공동체 생활의 기본과 대인관계 능력, 절제의 덕목을 훈련한다.
매일 아침마다 말씀을 묵상하는 큐티 훈련과 매주 양육팀(6~9학년)과 어드바이저팀(10~12학년) 별로 성경공부를 실시하고, 매주 소그룹 예배 혹은 전체 예배를 드리며 예배 공동체, 말씀 공동체로서의 삶을 훈련한다.
중등(6~9학년)은 매주 목요일 저녁, 고등(10~12학년)은 매일 아침에 함께 모여 개인과 가정, 학교와 민족을 위한 학생 자율기도회를 실시하고 있다.

1-3. 별무리 영성캠프

연 1회 이상 영성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본질과 복음의 핵심을 깊이 묵상하고,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하는 자리로 학생들을 초대한다.
별무리학교 핵심 가치인 제자도, 소명, 공동체, 샬롬의 정신을 가지고 각 영역에서 하나님나라를 이루어가는 그리스도인들의 특강과 말씀, 기도회를 통해 학생들이 삶의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책임있는 제자로 세워져 가도록 돕는다.

1-4. 별무리 공동체 세우기

학기 초 신입생들의 적응을 돕고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별무리인으로서의 덕목을 함께 익혀 공동체의 하나됨과 별무리인의 자긍심을 가지게 한다.
공동체 놀이와 체육활동 그리고 협동심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공동체의 유대감을 고양한다.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동의회를 통해 학생생활규정을 학생 스스로가 정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논의하고 토론하여 일 년 동안 학교에서 지켜야할 큰 약속을 정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협의한다.

1-5. 휴먼라이브러리

기독교 세계관으로 살아가는 각 영역의 “사람 책”을 초청하여 그들의 삶을 듣는다.
건강한 신앙과 전문성을 통합하여 살아가는 삶의 모델들과 직접 만나 생생한 증언, 진솔한 대화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 삶의 길을 묻는다.

2-1. 인도이동수업(8개월 영어어학연수)

별무리학교 9학년 학생은 글로벌 시대에 책임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준비되기 위하여 집중적인 외국어(영어) 학습을 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혀 자신의 달란트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갖는다.
양육 및 수업을 위한 한국인 협력교사 4명과 책임교사(수학교사 1명 포함) 2명을 파견한다.
인근 선교지 및 현지학교 방문, 다국적 기업 및 인도 유수의 대학 탐방 및 다양한 국제문화체험의 기회를 갖는다.

2-2. 아침독서 및 서평쓰기

사제동행 아침독서 : 책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고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신장하기 위해 매일 아침 어드바이저와 각 학년별로 선정한 책과 자유도서를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며 책을 다 읽은 후 서평을 작성하여 제출한다.
서평쓰기 : 초중등은 추천도서 및 자유도서 60권 읽고 60편 서평쓰기, 고등은 40권 읽고 40편 서평쓰기를 졸업 요건으로 설정하여 의무적으로 쓰고 있다.

2-3. 저널쓰기와 글쓰기 필수교과 운영

저널쓰기 : 창의적 사고력과 글로 자신의 생각과 정서를 표현하는 표현력을 신장하기 위해 매일 다양한 주제의 글을 자유글쓰기 형식으로 실시한다. 월간단위로 저널 주제를 정하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프리 라이팅을 하여 구글 클래스룸에 제출한다.
글쓰기 필수 교과 : 초등은 창의적 글쓰기 교과, 중등은 글쓰기 전문교사가 운영하는 글쓰기 교과(주2시간)를 필수 이수하며, 고등은 창의적 글쓰기, 학술적 글쓰기, 졸업 소논문(R&E활동)교과를 필수 이수한다.

2-4. 토론 필수교과 운영

중등은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교과를 필수 이수하고 고등은 그것을 심화하고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집중적인 토론 훈련(매주 2시간)을 받게 된다.
토론의 소양과 기술을 배양하되 학생 주변의 다양한 논제에 대해 학생들이 논제 분석, 자료 수집, 역할 분담, 연습의 과정을 거쳐 팀별 대항 찬반 대회 토론 경기를 펼침으로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킨다.

2-5.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래밍 교과 운영

미디어 리터러시와 프로그래밍(소프트웨어 개발) 교과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가공하여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역량 중 하나인 정보미디어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최신 IT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활용해본다.
학교는 Maker Space를 제공하여 창의적인 학생들의 IT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3-1. 적성 및 흥미에 따른 동아리 활동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모여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스스로 동료들과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며 자신의 관심사를 직접 실천해 보도록 최대한 기회를 제공한다.
농구, 축구, 볼링, 자전거 라이딩, 수영, 승마, 탁구, 테니스 등 운동 동아리와 농사, physical computer, 코딩, 다문화 동화책 제작, IoT 수경재배, 유아교육, 미디어 동아리 등 프로젝트 중심의 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2. 개인 및 팀 프로젝트 학습

지식의 지역적 특성, 지식 간의 상호 통합성, 흥미로운 영역,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하여 스스로 공부하고, 상호 정보를 공유하는 법을 배운다.
PBL(Project Based Learning) 수업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문제선정에서 해결과정, 산출물 제작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훈련한다.
매 년 학생 주도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우수 프로젝트 팀을 선정하여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3-3. 진로 페스티벌 및 유턴십(You-turnship)

의료, 교육, 국제관계, 공학, 미디어, 선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학교에 모셔 직업 체험 및 특성을 파악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교 밖에서는 You-turnship을 실시하며 이것은 세상적 직업관에서 하나님 나라 직업관으로의 방향전환(U-turn internship), 직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로의 전환점(Your Turning-Point internship), 이제는 세상에 자신이 뛰어들 차례(Your turn)라는 개념에서의 직업 체험의 기회를 갖는다.

3-4. 대안적 삶을 위한 진로코칭

직업 적성 검사, 직업 흥미도 검사,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객관적 특성과 직업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도와준다.
현장 실습, 도전적 실험 진행,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제안 및 실행을 통해 각 분야에서 개혁적 기독교인으로서의 대안적 삶은 무엇인지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도움을 준다.

3-5. R&E(Research & Education) 및 졸업 소논문 발표

역량 수업, 논리적 글쓰기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수준 높은 고찰이 필요하다. 관심 분야에 대한 학문적인 고찰이나 도전적 시도를 통해 완성도 높은 소논문을 쓰고 학과의 특성에 맞는 전시회, 작품집, 자서전 형태의 다양한 산출물을 만들어 낸다.

4-1. 지역사회를 섬기는 봉사활동

학교의 4대가치의 정신을 실현시키고, 낮은 곳에서 헌신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교내 및 지역 사회 기관에 방문하여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교외 봉사 활동은 꽃때말(남일면), 하늘꿈 지역 아동 센터(군북면) 등 지역 사회 아동센터 등의 기관을 찾아가 지역 연계 활동의 일환으로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4-2. 지역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

글로만 배우던 사회 문제의 영역 중 지역 사회가 당면한 문제는 무엇이고 성경적 해결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는다.
학교가 속한 농촌 사회의 특징인 다문화 가정의 정체성 확립, 유희 위주의 지역 축제에 대한 개선점 제안, 토질 향상을 위한 순환적, 회복적 농법 적용을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여 결과를 공유한다.

4-3. 국제 개발협력활동 (Byulmuri Global Action)

별무리학교는 국제사회에서 소외된 개발도상국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다.
개발협력 관련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함께 학생들이 참여하는 정기적인 비전 탐방, 교육개발 협력 지원, 지속발전 가능한 기술의 보급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개발협력의 모델을 찾는다.

4-4. 가치심화 교과 운영

가치 수업은 학년별 위계를 두어 이론 연구, 대안적 적용, 실제 삶의 해결책 찾기의 단계로 진행된다.
쿼터 별 가치 수업을 통해 역사적으로 입증된 환경/생태, 경제, 인권, 사회/문화 문제의 특징을 공부하여 기독교적 개선점을 찾는다.

4-5. 국토순례 및 테마여행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 주변의 지역사회부터 인접 사회까지의 다양한 지리적 환경 및 특성을 익히기 위해 직접 찾아가 모든 감각을 통해 체득하는 과정을 배운다.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장소에서 1박2일 여행을 통해 사회적 문제, 생태적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탐색하는 기회를 갖는다.

5-1. 시스테마: 합창, 오케스트라, 뮤지컬

초중고 연합 오케스트라를 조직하여 운영하여 음악적 자기 발견과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창작 뮤지컬과 연극 교육을 통해 시나리오 창작과 무대설치, 음향 등 종합예술로서의 연극과 뮤지컬을 경험하고 자기 표현능력을 향상 시키고 있다.

5-2. 학생주도형 축제 기획 및 개최

매년 학생들이 직접 성경적 가치에 기반을 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를 기획하고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은 마을, 학교, 지역사회, 가정이 어우러진 문화 축제 속에서 공동체의 문화를 경험한다.
세월호 추모행사, 공존을 테마로 한 축제, 다양한 재능 발표의 기회, 학습 결과물 전시회, 프로젝트를 위한 모금 행사 등 사회 참여와 문화 변혁을 위한 다양한 축제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자기 주도성, 의사소통능력과 협력의 힘을 배양한다.

5-3. 학생주도형 출판 및 미디어 활동

학교는 정식으로 <도서출판 별무리>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미디어 활동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초중고 통합 계간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자체 신문 발행, 학교 홍보 영상 공모전 참가, 다양한 영상 공모제 참가, 한국 청소년 기자단 활동 등 교내외 다양한 미디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5-4. 학생주도형 자치회 운영

학생 자치회는 학교 생활규정 개정 건의안을 접수하고 토론하며 재적인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전교자치회에 상정하며, 구성원들 간에 생기는 중요한 문제에 대하여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방향으로 해결 방안을 이끌어 간다.
학교 문화세우기운동과 학교행사(체육대회, 크리스마스, 축제, 졸업식 등)를 직접 계획하고 실행한다.

5-5. 회복적 생활교육 전개

학생생활에 대해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붇돋우고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 줄 아는 그리스도인으로 키우기 위해 회복적 생활교육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교칙으로 유지되던 학교공동체를 관계 중심, 회복 중심으로 전환한다.
학생들이 지켜야할 약속을 스스로 만들게 하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약속이 왜 중요하고 자신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더 깊게 생각하게 된다.
샬롬의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기 위한 비폭력대화, 체크인, 체크아웃, 회복적 서클 운영을 일상화한다.

지역축제 참여활동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남일면 홍도화 축제와 금산군 인삼축제에 공연, 부스 운영, 거리 행진 등에 참여하고 있다.

미디어 금식

작은 기계속에 자신의 생각을 가두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지는 청소년들이 미디어 금식을 통해 삶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사고하는 인격을 갖추도록 지도한다.

뮤지컬

청소년들은 문화의 변화와 자극에 민감하다 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창출은 이 시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하며 종합적으로 다양한 장르를 경헙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런 면에서 학생들이 대본을 쓰고 연출을 하며 노래를 부르고 무대를 디자인할 수 있는 종합예술 뮤직컬은 가장 적합한 문화창출의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CCD

CCD 동아리(팀명 : 신나는 CCD 동아리[신.동.리])의 CCD는 Contemporary Cristian Dance의 약자로 현대적인 찬양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을 말한다. 매주 동아리 시간에 모여 활동하고 있으며 찬양의 기쁨과 춤추는 즐거움을 배우고, 학교 축제 및 지역 행사 등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지역문화변혁에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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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대안학교 별무리학교 이야기 : 얘들아~ 시 읽자 (박한배)

관리자 | 2014.07.01 11:39 | 조회 5925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홈페이지에 별무리학교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별무리학교 시 읽는 모임 이야기가 실렸네요^^

많은 격려부탁드립니다.

작은 시작이지만 함께 하는 윤지원학생과 그 모임을 기억하고 찾아오는 별무리 학생들을 축복합니다.

http://21erick.org/bbs/board.php?bo_table=07_2&wr_id=100092

나는 키팅 선생님을 꿈꿨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등장하는 키팅처럼 아이들과 시를 읽는 비밀 모임을 만들고 싶었다. 시인의 마음으로 살고 싶었다. 그리고 평생 시를 읽고 쓰는 삶을 살아가는 제자들을 키우고 싶었다. 그러나 이곳 별무리학교 선생으로 온 뒤 그 꿈은 슬그머니 바쁜 일상 속에 숨어버렸다.

그런데 그 꿈은 오늘 꿈틀꿈틀 살아서 내 앞에 와 있다. 언제부터인가 별무리 언덕에 바람 부는 날, 우리는 시를 읽고 있다. 비 오는 날, 햇살 눈부신 날, 친구 없이 외로운 날에도 우리는 시를 읽고 있다. 별무리학교에서는 점심을 먹고 12시 30분, 학교 뒤 언덕 위에 있는 정자에 오면 누구나 시를 읽을 수 있다. 10대의 눈부심이 마음을 흔들 때도, 마음이 바위같이 무거워지는 날에도,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은 날에도 그곳에 가면 누구나 시를 읽을 수 있다.

한 달여 전부터 별무리학교에 점심시간 시를 읽는 모임이 시작되었다. 나른한 식후 할 일 없는 이들, 심심해서 몸부림쳐질 그때 시처럼 순수하고 빈 가슴을 지닌 이들이 모여 시를 읽는다. 시처럼 눈부신 생명들이 모여 시를 읽는다. 어떤 시집도 괜찮다. 동시집도, 시 모음집도, 어려운 해체시도 가리지 않고 무조건 집어 읽는다. 학교에서 청소하시는 할아버지 박집사님도, 친구와 손잡고 산책하던 짝꿍도 시집이 손에 들려지면 앉아있는 순서대로 한 편의 시를 골라 소리 내어 읽는다. 그러면 시원한 바람결을 따라, 지저귀는 새 소리를 따라 시어가 우리의 귓가에 내려앉는다. 그곳 그때에 모인 우리는 눈을 감고 바람을 느끼고 시인의 가슴을 듣는다.

지난 한 달 동안 우리는 타고르의 목소리로 신께 기도를 올렸고, 포페를 따라 “단 한 순간만이라도”의 사랑을 배웠다. 조르주 상드에게서 “사랑하기 위해 상처받는 것”의 의미를 들었고, 사무엘 울만에게서 “청춘”의 의미를 들었다. 체 게바라가 15세 때 던진 “무엇을 위해 죽어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도 우리들 스스로에게 해 보았다. 우리는 그 모든 것을 함께 읽었고 함께 들었다. 그리고 가슴에, 배에, 손에, 다리에 새기고 또 새겼다.

“저의 20대에 함께 했던 시들입니다.” 딸 아이를 위해 하루 길을 달려온 한 어머니께서 내게 시처럼 던진 말이었다. 그리고 며칠 뒤 내게 시집이 배달되었다. 그리고 다음 날 시집을 들고 내 앞에 하얀 이를 드러내고 함박 미소를 머금은 꽃 한 송이가 서 있었다. 그래서 별무리학교 시 읽는 모임은 시작되었다. 나는 생각했다. ‘이렇게 딸에게 시집을 선물해 주는 어머니가 있어. 아직 눈물 날 정도로 선생 노릇할 만하고 살아갈 맛이 난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내 생명의 호흡인 시간을 주기로 했다. 아니 그 아이와 그 어머니의 자양분을 함께 먹고 자라는 10대가 다시 되어보기로 했다.

오늘도 시를 향해 언덕을 오른다. 그리고 그곳에 친구를 기다리듯 그 시간을 그리워하는 여러 편의 시(詩)들인 제자들을 읽는다. 그리고 생각한다. ‘시를 읽는 입으로 욕을 할 수 있을까? 시집을 든 손으로 타인을 때릴 수 있을까? 시를 쓰는 가슴으로 꽃을 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오늘도 아이들과 시집을 무조건 집어 들고 시를 읽는다. 20억 이상의 굶주린 이들이 공존하는 슬픈 지구에서 잉여의 인생을 살아가는 슬픔, 그리고 때때로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고 있는 자신에 대해 느끼는 모욕감을 가슴 한 켠에 안고 이곳 별무리 바람 부는 언덕에서 아이들과 함께 희망의 시를 다시 읽는다.

<나는 시가 좋다>

마음의 생체기에 홀로 피는 꽃

시는 벙어리 가슴에서 태어나는 이슬

그래서 나는 시가 좋다.

시는 슬픔 그대로 아픔 그대로 흐르는

깊은 산 골 고요한 눈물

비, 바람 속에서 만나는 또 다른 나

그래서 나는 시가 좋다.

- 생풍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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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신입생 입학식 교사의 다짐 (별무리 손극성) [6]	관리자	5440	2014.03.12 18:42
82	[한 마리 양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좋은교사잡지 교단일기(장승훈) [2]	관리자	4893	2014.03.12 18:34
81	꿈꾸는 대안학교 별무리학교이야기 4(개학은 구로역 1번 출구) [2]	관리자	5173	2014.02.27 18:13
80	"스타일 In 별무리" 문집 제작 프로젝트 산출물 [3]	관리자	5260	2014.02.19 14:19
79	사회성 감성교육-비폭력 대화(교바사 성진아) [3]	관리자	8274	2014.01.15 15:41
78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칼럼) 꿈꾸는 대안학교 별무리 이야기3 [1]	관리자	5189	2014.01.15 15:24
77	아주 작은 사랑이 필요할 뿐이다 [3]	관리자	4912	2014.01.14 06:10
76	꿈꾸는 대안학교 별무리 이야기2(흙 속에 묻힌 진주를 찾다!) [2]	관리자	5800	2013.12.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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