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별무리 조기 축구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화, 목요일 6시20분부터 7시 30분까지 근처에 있는 풋살장에서 축구를 시작하였습니다.

1학기때 축구 동아리에 너무 많은 학생들이 몰려 다른 동아리의 운영이 힘들어져 결국 새벽으로 축구부를 돌린것이죠.

축구부의 원칙은 2번이상 무단 결석하거나 8시 큐티 시간에 늦으면 자동 탈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의하였습니다.

이 새벽에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모일까 생각했는데, 첫 모임과 오늘 각 23명의 학생이 모여서 교사 3~4명과 함께 열심히 축구를 하였습니다. 그 중 여학생들이 3명(강이경, 김세연, 이영인)이나 참여하여 정말 즐겁게 축구를 했습니다.^^

2학기 별무리 조기 축구회 첫 골은 이선휘 학생이 기록했고, 강이경 학생은 여학생 첫 슛팅을 기록했답니다.

축구 후에도 제시간에 샤워하고 밥먹고 큐티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들이 얼마나 기특한지 모르겠습니다.

새벽에 조금 쌀쌀하긴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웃고 떠들고 운동하는 시간이 정말 즐겁습니다.

다음에는 사진도 함께 올려서 생생한 현장을 함께 나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