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6학년 박한비라고 합니다. 별무리 학교에 오면서 저는 처음 엄마와 떨어져 지냈습니다. 그래서 별무리학교에 다니는 게 힘들었습니다. 친구들, 선생님에게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저는 하루하루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힘들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였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면서부터는 엄마생각이 덜 났고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별무리에 오기 전에는 솔직히 교회에 그냥 부모님 따라 왔다갔다 하던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별무리에 와서 늘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찬양하다보니 어느날 기도중에 하나님께서 저를 꼭 안아주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때 친구 문제로 너무 힘들어서 지쳐있는 상황에서 기도드리고 있었거든요. 분명 하나님께서 제가 지쳐있는 상황에서 혼자가 아니라 "네가 늘 너와 함께 함이니, 외로워하지 말고 힘들어하지 말라"하는 메시지를 전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힘들 때마다 하나님을 찾게 되더라고요. 왜냐하면 저와 늘 함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고 믿기 때문입니다.  처음 별무리에 와서 친구 문제로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은 이제 그 누군가를 이해해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아직도 어렵고 외로운 점도 많이 있지만 제 옆에는 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친구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잊지 않고 기도하며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하여 정말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임 받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2.9.17.

박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