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를 맞이하는 시간에...
7학년 1반 영채의 아버지입니다.
별무리 선생님의 시를 가만히 읽고 있자니 시 한편이 떠오르네요
좋은 시 한편과 따스한 차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글을 나누는것도 참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나의 기도가 이루어졌음을....
그 사람이 바라보게 되는곳에 아름다움만을 비춰 주시고
쓰게 되는 편지엔 거짓을 담을 일 없게끔 해주시고
넘치는 행복
다 담을 수 있도록 큰 마음을 만들어 주시고
살아가면서 생기는 아픈 일들 하룻밤의 꿈처럼 지울 수 있게 해주시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흘리던 눈물, 앞으로도 계속 흘릴 수 있게 해주시고
사랑하게 되는 이,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골라주시고
앞으로도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살수 있도록
나의 기도가 이루어졌음을
내가 평생 모르고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
p.s 주님의 사랑이 늘 함께하는 별무리 마을이 되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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