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축제 감사
지난 해 10월에 처음 별무리를 알고 첫 방문한 이후,
2월 오리엔테이션, 3월 입학, 홍도화 축제, 학부모 총회 등으로 학교를 방문할 때마다,
웬지 모를 마음의 감동으로 눈시울이 뜨뜻해지곤 했는데,
이번 가을 축제 역시, 다름이 없었고, 그 감동은 더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2월 오리엔테이션 때 기숙사 시설을 보고와서
아 이제 아이를 떠나보내는구나 하는 마음에, 마음이 더 가난해질 때
갈 바를 알지 못한 아브람을 본토 아비 집에서 떠나게 하셨던 하나님을 묵상하게 하셨던 일..
3월 입학식 때 작은 순서지 종이 한 장을 보고, 그 안에 숨겨져 있는 것으로 보게 하셨던
선생님들의 헌신의 숨결에 울컥했던 일.. 그리고 바보 교사의 기도..
저도 그때마다 마음 속에 글을 썼다 지웠다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첫 만남 후 세번째 계절 중반에 있었던 이번 가을 축제는,
처음에는(3월) 어색해하던 아이들이
그간의 시간을 보내고 이렇게까지 자신을 표현해내는 것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각 부스마다에서의 활동, 무대 공연 등..
잘은 모르지만, 교육은 밖에서 안으로 집어넣는 것보다는
내 안의 것을 밖으로 잘 드러내게 하는 것이라고 할 때..
여태까지는 아이들이 잘 적응할 것인가, 학교가 안정화 될 것인가 고민하던 차원을 이제 너머,
아이들은 이미 별무리의 아이들이 되어, 자신의 안에 숨겨져 있던 모습을 조금씩이라도 자유롭게 드러내며,
위로와 격려로 서로 위하는 아이들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영상에서 이야기해주신 대로
아이들이나 선생님 모두 어려운 가운데 준비하고 진행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그런 과정의 결과로 아름답게 열매맺은 가을 축제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11월 더 쌀쌀해지는 날씨에 모두 건강하시고,
올 한 해 더욱 풍성하게 마무리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월 오리엔테이션, 3월 입학, 홍도화 축제, 학부모 총회 등으로 학교를 방문할 때마다,
웬지 모를 마음의 감동으로 눈시울이 뜨뜻해지곤 했는데,
이번 가을 축제 역시, 다름이 없었고, 그 감동은 더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2월 오리엔테이션 때 기숙사 시설을 보고와서
아 이제 아이를 떠나보내는구나 하는 마음에, 마음이 더 가난해질 때
갈 바를 알지 못한 아브람을 본토 아비 집에서 떠나게 하셨던 하나님을 묵상하게 하셨던 일..
3월 입학식 때 작은 순서지 종이 한 장을 보고, 그 안에 숨겨져 있는 것으로 보게 하셨던
선생님들의 헌신의 숨결에 울컥했던 일.. 그리고 바보 교사의 기도..
저도 그때마다 마음 속에 글을 썼다 지웠다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첫 만남 후 세번째 계절 중반에 있었던 이번 가을 축제는,
처음에는(3월) 어색해하던 아이들이
그간의 시간을 보내고 이렇게까지 자신을 표현해내는 것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각 부스마다에서의 활동, 무대 공연 등..
잘은 모르지만, 교육은 밖에서 안으로 집어넣는 것보다는
내 안의 것을 밖으로 잘 드러내게 하는 것이라고 할 때..
여태까지는 아이들이 잘 적응할 것인가, 학교가 안정화 될 것인가 고민하던 차원을 이제 너머,
아이들은 이미 별무리의 아이들이 되어, 자신의 안에 숨겨져 있던 모습을 조금씩이라도 자유롭게 드러내며,
위로와 격려로 서로 위하는 아이들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영상에서 이야기해주신 대로
아이들이나 선생님 모두 어려운 가운데 준비하고 진행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그런 과정의 결과로 아름답게 열매맺은 가을 축제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11월 더 쌀쌀해지는 날씨에 모두 건강하시고,
올 한 해 더욱 풍성하게 마무리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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