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역시 놀기 좋아하는 것 같네요.
별무리에서의 첫주를 "공동체 세우기"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은환이.
은환이에게 무슨 시간이 제일 재미있었냐라는 질문에 "자유시간"이라고 답을 해서 다소 2% 부족한 대답이 돌아왔다.
전형적인 사춘기에 들어선 남자아이라 별무리에서 있었던 일을 주저리 주저리 말하지 않지만, 즐겁게 생활하고 있는 것 같았다.
다음날 주일저녁예배때 한남대 총장이신 김형태 장로님께서 설교를 하셨다.
장로님은 친분이 있는 집사님의 자녀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그 아이에게 질문을 하신 것이다.
저와 거의 동일한 질문 "초등학교에서 제일 재미있는 시간이 무슨시간이니?" 그 아이에 답 "쉬는 시간이요" 장로님께서도 예상밖의 답에 좀 당황하셨으나, 이것이 아이들의 마음일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아이들도 동일한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은환이가 7학년이지만 "자유시간이요"라고 답한 것이 어쩌면 정답인 것이다.
자유롭게 놀고 싶은 것이 아이들의 마음인 것을 ...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단순히 공부만을 시키려고 별무리에 보내지 않은 것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안에 아름답게 자라가고, 책임있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하며,
좋은 선생님, 좋은 믿음의 동역자를 만나는 만남의 축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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