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년..

동일한 은혜와 감동을 느낍니다.

 

1년 전 낯섬과 즐거움으로 시작했던 오리엔테이션, 입학식.

선생님 한분 한분의 헌신에 의한 감동..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나게 하는 믿음의 요구와 순종.

여러 축제와 행사, 방학.. 그리고 오늘.

 

더 알찬 2013년을 만들기 위해

학생들 이상의 더 많은 숙제들을 하느라 바쁘셨던 선생님들..

학부모총회에서 결정된 14년 해외이동수업 관련하여

이제 선생님들과 학부모가 함께 학교를 만들어가는 전형을 보여주신 하나님..

그리고 주성이네와 다은이네의 참여와 수고!

 

믿음을 생각합니다.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났던 아브라함.

1년 전 별무리학교를 입학할 때 그 마음이었는데..

학부모총회 때 또 다시 해외이동수업 관련하여 같은 마음을 느낍니다.

아직 갈 바를 알지 못할 때 내딛는 믿음의 발걸음.

그 믿음을 돕는 학교와 먼저 바라보는 학부형님들.. 감사합니다.

 

오늘 각자의 집에서 출발하고

입학식/개학식으로 학교에서 만나는 아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학부모들 인생의 어느 시기에

하나님을 만났기에..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주셨기에,

자녀인 아이들이 별무리까지 인도되었습니다.

이제 기도하오니,

우리를, 부모된 우리를 만나주셨던 하나님께서

이제 자녀들을 만나주시옵소서..

 

2013년 별무리에서의 새로운 역사를 기대합니다.

새로 입학하시는 자녀와 가정들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