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기지역 기도모임의 은혜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성열엄마 | 2013.03.19 16:06 | 조회 2765

3월 17일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고 나서 부모님들이 6시에 식당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한 후 이번에는 경기지역 기도모임을 위해 장소를 제공해주신 7학년 혜인이네 유치원으로 향했습니다.

 

넓고 아름다운 유치원에 도착하여 어른들은 회의장소로 향했고 함께 따라온 아이들은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자기들끼리 신나게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른들은 새로 오신 학부모님들을 위해 각자 자신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입학해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냈을 때 너무 궁금하고 걱정이 되던 작년의 경험이 떠오르며 새로 오신 학부모님들의 이야기들을 공감하며 또 새로운 마음으로 경청할 수 있었습니다.

예담아빠께서 아이들을 보내놓고 나서 겪게 될 여러 가지 상황들을 새로 오신 학부모님들이 미리 예측하고 또 아이들을 잘 이끌고 지도할 수 있도록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또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학부모님들이시기에 초면이었지만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친숙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도시간 우리들은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을 믿고 또 주님과 함께 동행 하는 삶을 사는 학부모들이기에 그 기도시간에 정말 눈물로 뜨거운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피상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 삶에 직접 개입하시고 함께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의 손길을 우리들은 너무 잘 알기에 진정 하나 된 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간에 저는 개인적으로 다시 주님 앞에 바로 서는 제 모습을 느낄 수 있었고 또 이렇게 소중한 부모님들을 만나서 함께 기도하는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작년 경기지역 첫 기도모임 때의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날도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고 난후 바로 기도장소로 향했습니다. 그때 제 마음은‘아! 내가 꼭 가야할까? 난 할 일도 많고 너무 피곤한데 굳이 안 가도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어휴, 그래도 한번 가봐야지’하는 마음으로 기도모임에 참석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첫 기도모임에 임한 후 완전히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아니, 이렇게 아름다운 부모님들과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이야기하며 함께 나누며 기도하는 그 시간이 얼마나 감사하고 은혜로웠는지 저는 그 첫 모임을 가진 후 경기지역 기도모임이 있다고 하면 가장 우선순위를 기도모임에 두고 정말 감사함으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경기지역 부모님들이 각자의 어려움이 있을텐데도 그런 것을 전혀 내색하지 않고 아주 기쁨으로 헌신하며 즐겁게 임하시는 모습들을 볼때 저도 겸허해지며 그런 아름다운 헌신의 모습을 배우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또 기대가 큽니다.

사랑의 주님께서 경기지역에 또 새로 오신 학부모님들을 보내주셨는데 이번에는 이 분들이 오심으로 인해 또 어떤 축복을 주실까 기대가 됩니다.

각 지역에서 기도모임을 가질텐데 이 은혜의 자리에 혹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님들이 계시면 꼭 참석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소중한 그 특권의 자리를 양보하지 마시고 꼭 누리시길 권합니다.

저는 많이 부족하지만 작년 한해 경기지역기도모임을 통해 받은 은혜가 너무 많기에 그 은혜를 함께 하고자 용기를 내서 이 글을 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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