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커졌어요

바둑이 | 2012.03.15 22:33 | 조회 2467

기차에서 내려 엄마를 본 아이의 첫 말

"엄마의 소중함을 알았어요"

가슴이 차올랐습니다.

 

한껏 들든 목소리로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집에 들어오는 시간까지 종알거렸습니다.

얼굴이 편안해졌고

마음이 커진 아이를 보며

할머니도 얼굴이 더 예뻐졌다고 하십니다.

 

휴지 한장 뽑아주면서도

"엄마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하래며..

살뺀다고 하지 말고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엄마가 해.." 으윽

그랬던 아이가  갑자기 배려심이 충만해

"엄마 화장지 필요해"라며 말합니다.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느냐

본인과의 싸움을 하고 있을 아이를 위해

오늘도 주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저를 대신해 아이의 예민한 마음을  다독거릴

별무리 선생님들을 위해 주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주님! 

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인 별무리를 돌보소서

 

 별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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