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고맙습니다.
항상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으로 감사하며 살고 있지만,
그래도 오늘은 더 특별한 날이라 감사함을 표현합니다.
저도 학교에 있으면서 이 날이 되면 부끄럽고 감사하고 기쁜 날이더라구요.
오늘 우리반 아이들은(남자애들이 6명, 여자애 1명인 1학년입니다.) 저를 꼭 안아주고
큰 절까지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 빵 터졌습니다.^^
교사로 지내며 가장 기쁠 때는 가르치는 동안 아이가 변하고 자라는 것을 보는 것이고,
세월이 흘러 저를 기억하고 고마움을 표할 때 인것 같습니다.
요즘 매일 아침 기도하며 별무리아이들이 자랐을 때를 상상해봅니다.
마음이 참 설렙니다. 선생님을 통하여 전해지는 예수님을 사랑을 흠뻑 받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제가 나이 들 걱정은 안되고
어서 아이들이 자라 고등학생도 되고 대학생도 되고 세상의 멋진 그리스도 제자가 되는 날들을 상상하고 기다립니다.
이 아이들이 자신들을 자라게 하고 변하게 해 주신 선생님들의 수고와 사랑을 기억하고
훗날 5월 어느 날 별무리 마을 언덕을 그립고 감사한 마음으로 오르는 날이 오겠죠?
개성 강한 아이들, 요구 많은 아이들, 거기다 가정에서 세상에서 받은 상처까지 안은 아이들을
늘 보듬어 안고 기도해주고 가르쳐주시고 옳은 길로 인도해 주시는 선생님들 참 고맙습니다.
매주 하나님 주신 본모습으로 살아나는 아이를 보며 반성하고 기쁘고 행복합니다.
아이들 마음 속에 꿈의 씨앗을 심으시고 물주고 기르시는 그 수고와 헌신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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