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교사 잡지 5월호 독자 후기에 저 글이 실렸네요.
짧은 글이고 또 사람들이 거의 안 읽는 부분이겠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네요.
첫 교직 생활의 소감을 간단하게라도 나눌 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합니다!!
먼 훗날 저의 교단일기를 좋은 교사 잡지에 실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별무리 아이들 이야기를 듬뿍 담아서 말이죠.^^ 큰 도전이 되구요. 열심히 해야겠네요!
좋은 교사를 통해 별무리학교를 알게 되었는데요. 저에게 가장 소중한 모임인 좋은 교사 사랑합니다^^
후기 내용입니다.
"좋은 교사 모임을 안지 딱 1년이 되었네요.
서울지역 17기, 18기 예비교사 아카데미와 좋은 교사 잡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교사로 부르셨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별무리학교에서 수학교사로 첫 교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교사 잡지를 통해 많은 선생님들을 만나고 배웠던 것들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기숙사 생활을 같이 하다 보니 관계가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수업을 할 수가 있더군요. 좋은 수업의 해답은 관계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선생님이 아이들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사랑하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선생님을 존경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강압적인 권위가 아닌 사랑에 의한 권위가 생기더군요.
나를 거쳐간 너희들의 삶이 답이 되는 선생님이란 자리... 행복합니다."